Atomic habits (James Clear) ★★★★★

 

게으른 나를 실행에 옮기도록 만들어준 정말 위대한 책이다. 독서, 공부, 운동, 경제 신문 읽기, 글쓰기 등을 매일 하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매번 뒤로 미루다가 습관을 형성하는데 실패하곤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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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하고자 하는 의지는 컸지만 우선순위의 일을 처리하고 나면 남는 시간이 10~20분 정도밖에 없어서 이 시간밖에 없는데 무슨 책을 읽나? 주말에 도서관 가서 날을 잡고 책을 읽어야지. 이런 생각으로 완벽하게 하지 않을거면 안하는게 낫다는 식으로 자투리 시간을 무시했었다. 그러나 이 책의 몇몇 구절을 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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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준비가 '미루기'의 또다른 형태가 돼서는 안된다. 가장 중요한 건 '반복'이다.

-습관을 형성하는데 들인 시간보다 그 습관을 실행한 횟수가 더 중요하다.

-전부가 아니면 소용없다는 생각은 습관에서 쉽게 탈선하는 위험 요소다.

특히나 이 구절을 읽고는 뼈를 맞은 기분이었다. 전부가 아니면 소용없다는 핑계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계속 미루고 있었던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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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에서는 탁월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'시간'이 아니라 '횟수'라고 한다. 30일이냐 300일이냐가 아니라 단 2분이라도 자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. 그래서 나는 아침에 단 10분이라도 독서를 하고 경제신문 헤드라인이라도 보고, 경매매물 하나라도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조금씩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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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, 의지만으로는 습관을 형성하기가 아주아주 힘들다. 이 책에서는 정말 디테일하게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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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>

1. 신호: 분명하게 만들어라
2. 열망: 매력적으로 만들어라
3. 반응: 하기 쉽게 만들어라
4. 보상: 만족스럽게 만들어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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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방법>

1. 신호: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
2. 열망: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
3. 반응: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
4. 보상: 불만족스럽게 만들어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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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나는 [언제] [어디서] [어떤 행동]을 할 것이다.

습관 쌓기: [현재의 습관]을 하고나서 [새로운 습관]을 할 것이다

ex) 점심시간에 푸시업 10개를 해야지 (X)

→ 점심을 먹으려고 노트북 컴퓨터를 닫았을 때 책상 앞에서 푸시업 10개를 해야지 (O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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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2분 규칙: '공부해야지'는 '노트를 펼쳐야지'로 바꾼다.

-목표가 마라톤을 하는 것이라도 해도 습관 관문은 운동화 끈을 묶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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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습관 추적

ex) 영업전화를 끊고 나서, 빈 통에 클립 하나를 넣을 것이다.

Day stamp 어플로 습관을 기록하니 결과가 성장하고 있음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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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까지 혼자서의 합리적인 변명으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미루곤 했었다. 이제 이 책을 통해 나의 마인드도 변화되었고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까지 알게 되었는데도 실행하지 않는다면 오롯이 나의 문제가 된다.

아직까지는 내가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생각에 즐겁고 행복하다.

나의 이 작은 습관들이 5년 10년 20년이 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?

행복한 상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다.